웨이트트레이닝 전 과음 vs 후 과음 , 무엇이 더 해로운가
웨이트트레이닝과 과음(과도한 음주)을 병행하는 것은 신체 건강과 운동 효과에 각각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음주가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해로움의 정도와 양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 전 과음의 영향
- 운동 퍼포먼스 저하
과음 후 운동을 하면 운동 능력이 뚜렷하게 떨어집니다. 반응 속도, 근력, 근지구력, 균형 감각 모두 감소해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 탈수와 피로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체내 수분이 줄어 탈수가 오기 쉽고, 이는 근육 경련과 과도한 피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간 기능 저하 및 대사 장애
간이 알코올 분해에 집중하느라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포도당) 공급과 노폐물 처리에 장애가 생기고, 이로 인해 회복과 근육 합성 능력이 떨어집니다.
- 부상 위험 증가
숙취로 주의력이 떨어지고, 바른 자세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웨이트트레이닝 중 관절이나 근육 부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웨이트트레이닝 전 과음의 주요 부정효과
웨이트트레이닝 후 과음의 영향
- 근육 회복 및 성장 저해
웨이트트레이닝 직후 24~36시간은 근육 합성과 회복에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과음하면 단백질 합성률이 15~20%까지 감소해 근육 성장에 심각한 방해가 됩니다.
- 회복 지연
알코올은 근손상 복구·글리코겐 저장 등 회복 시스템을 방해하고, 그 결과 피로가 오래 갑니다.
- 수면 방해로 인한 회복 저하
음주는 숙면을 방해해 성장호르몬 분비와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 과음의 경우 추가적 건강 위험
단순 1~2잔은 큰 영향이 없지만 과음하면 테스토스테론 등 근육 합성 호르몬 분비 방해로 신체 전반의 회복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웨이트트레이닝 후 과음의 주요 부정효과
어느 쪽이 더 해로운가?
웨이트트레이닝 전 과음은 운동 즉시 퍼포먼스와 안전에 극도로 악영향을 미치며, 부상 위험이 높아 체력 단련 자체를 망칠 수 있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 후 과음은 운동 당시에는 큰 문제가 없더라도, 회복력과 근육 성장에 치명적 악영향을 끼쳐 운동 효과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과음은 두 경우 모두 피해야 하며, 특히 고강도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할 경우 운동 전보다는 후 음주가 덜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 직후 24~36시간 내 과도한 음주는 절대 좋지 않습니다.
피치 못하게 음주와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면, 운동 후 소량(2잔 이하)으로 제한하고 회복에 집중하세요.
마무리
웨이트트레이닝 전 과음과 후 과음 모두 건강과 운동 효과에 해롭다
운동 전 과음은 즉각적인 퍼포먼스와 부상 위험 증가에 더 큰 악영향.
운동 후 과음은 근육 성장과 회복 방해로 운동 효과 손실이 커진다.
둘 다 피해야 하지만, 굳이 택한다면 ‘운동 후, 소량 음주’가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는 것이 전문가 및 연구결과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