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이 알아야 할 초로기 치매 전조증상
“단순 건망증이 아니라고?” 4050이 알아야 할 초로기 치매 전조증상
초로기 치매란 무엇인가?
보통 치매는 65세 이상의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고 부릅니다. 전체 치매 환자의 약 10%를 차지하며, 최근 40~50대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인성 치매보다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순 건망증 vs 초로기 치매, 결정적인 차이점
가장 많은 분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입니다. 핵심은 ‘힌트’를 주었을 때 기억이 나느냐입니다.
- 건망증: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 잊고,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해 냅니다. “아 맞다, 그랬지!”라고 반응합니다.
- 초로기 치매: 사건 자체를 통째로 잊어버립니다. 힌트를 주어도 “그런 적 없는데?”라며 기억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놓치면 안 되는 초로기 치매 전조증상 5가지
단순히 기억력 저하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 증상 중 해당 사항이 있는지 체크해 보세요.
- 기억장애: 방금 했던 말이나 질문을 반복해서 묻습니다.
- 언어장애: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거”, “저거” 같은 대명사 사용이 잦아집니다.
- 성격 변화: 갑자기 화를 잘 내거나 의심이 많아지는 등 성격이 급변합니다.
- 판단력 저하: 익숙한 길을 헤매거나 거스름돈 계산 등 숫자에 약해집니다.
-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거나 가전제품 조작을 어려워합니다.
왜 4050에게 초로기 치매가 나타날까?
초로기 치매의 약 1/3은 유전적 요인이지만, 나머지는 생활 습관과 관련이 깊습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코르티솔 분비는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손상시킵니다.
- 알코올 오남용: ‘블랙아웃(필름 끊김)’ 현상이 반복되면 뇌세포 파괴가 빨라집니다.
- 만성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혈관성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뇌세포를 지키는 4050 뇌 건강 수칙
뇌 속 노폐물인 ‘베타 아밀로이드’는 잠잘 때 씻겨 나갑니다.
- 숙면 환경: 뇌의 회복을 위해 하루 7시간 이상 숙면하고, 침실 온도는 약 65°F(18°C)로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뇌 대사에 최적입니다.
- 마인드 식단: 베리류, 견과류, 생선 등 뇌에 좋은 음식을 챙겨 드세요.
자가 진단 후 이상이 느껴진다면?
만약 증상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 신경심리검사: 인지 기능을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 MRI 및 PET 검사: 뇌의 위축 상태나 아밀로이드 축적 정도를 확인합니다.
마무리
빠른 발견이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초로기 치매는 가족의 경제적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찾아오기에 그 충격이 더 큽니다. 하지만 일찍 발견하여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진행 속도를 상당히 늦출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자신의 뇌 신호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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